2010년 9월 24일 금요일






현재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여기, 구글 블로그
사이버상의 커뮤니케이션 입구를 세개를 열어 놓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미니홈피는 관계를 맺는다기 보다는 사진을 올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고,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과 간간이 글을 올리는 용도, 구글 블로그는 깔끔하게 글만 올리기에 좋으니 글만 올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뭐, 막상 넷상에 뭔가를 올리고자 할 때 생각과 판단을 하고서 올리기보다는 기분에 따라 들어가고 싶은 곳에 들어가서 올리는 편이긴 하지만.
그런데 구글은 사진 올리기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래서 사진은 일부러라도 기피하곤 하는데. 오늘은 사진을 올리고 싶네. 셔터를 누르는 건 내 손이 아니라 마음이다, 라는 말을 오늘 아침에 짧게 읽던 책에서 보았다. 마음으로 찍은 사진은 아무리 흔들리고 초점이 맞지 않아도 아름다워보이고 누군가로 하여금 그 사진이 만들어내고 있는 감정과 분위기에 감동할 수 있게 된다고. 나는 아직 그 정도로 사진기와의 일체감을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저 말이 내가 사진기를 놓지 않는 한 내가 말하는 좋은 사진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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