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아무 말도 못 할 때가 있다. (아니, 어쩌면 안한다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반대로 아주 많은 말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입이 막혀버린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질 때도 있다.
어쩐지 오늘 나는 아주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블로그에 접속하였다. 왜 갑자기 그런 기분이 드는 걸까, 곰곰히 하루를 되짚어 봤으나 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오늘 하루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대화들을 주고 받았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왜?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말하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말을 애써 참지도 않았다. 이상한 노릇이다. 목구멍까지 말이 차오르고 또 차오르는데 어떻게 해소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이것도 일종의 갈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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