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일 수요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원래는 친구가 받은 일이었는데 방대한 분량에 힘이 들었는지 내 몫을 조금 나눠주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처음에는 새롭고 신기하고 신선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흥미와 열기가 사라져 버리고 나면 설레던 경험은 짐이 되어버린다. 이 일 역시. 어제는 어제라서 조금 쉴 수 있었지만, 시간이 deadline인 수요일 아침으로 가까워져 갈수록 초조함이 더해만 간다. 심지어 한편으론 멍해지기까지 한다. 정신줄 놓으면 안되는데..

무튼 틀린 해석이 있을까 걱정이다. 시간이 너무 촉박했던지라 모호하게 남겨 둔 표현들이 꽤 되는데 자꾸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런 표현들에 대한 고민을 할 겨를도 없이 내용 수정하기에만 올인해야 한다. 오로지 수정만 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ㅠㅠㅠ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

그나저나 내일 개강인데 오전에는 수업에 없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다.
얼른 다 하고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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