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3일 일요일

어제 오후 3시에 텝스시험 치러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중학교에 갔었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십분거리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학교가 우리 동네에 있는지도 몰랐던 곳에 가서 시험을 쳤었다. 아.. 학교 콘크리트 벽 너무 춥다. 단순히 춥다가 아니라 이건 마치 불어오는 바람만 막아줄 뿐 냉랭한 공기는 밖이나 안이나 다름이 없더라. 히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긴 나는데 이거 뭐 밖인지 안인지도 모를 정도로 추위에 떨면서 시험을 쳤으니 결과는 말 다한 셈인거같군. 텝스 처음 쳐봤는데 나름 스트레스받으면서 재밌게 쳤던 것 같다. 하하. 이 시험을 치기 위해 공부를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스스로의 진단 평가를 위해 순수한 의도로 쳤던 시험인지라 처음 텝스 시험지 받고서 헉 했었다. 문제는 왜 그렇게 많은지, 시간은 왜 그렇게 짧은지, 영어를 위한 테스트가 아니라 영어 기술 평가 테스트네 싶은 생각이 머릿 속에서 종횡무진. 하지만 영어실력을 쌓고 또 테스트를 하기 위해선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가 인정 시험 중에선 텝스가 제일로 나은 듯.(물론 이 판단의 기준은 나에게 있음) 올해 하반기쯤엔 토플로 갈아타야지. 이힛. 영어공부 요고요고, 잊고 있었던 나의 오기에 불을 질러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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